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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활

2014 니스에서의 노엘 바캉스 2 (12/28)


니스 도착하고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못본 집구경~ 

어제는 저녁때라서 몰랐는데 집주인이 키우는 고양이하고 강아지(라고 하기에는 큰)도 있던.. 

이런게 Air B&B의 묘미인듯 하다~ (하지만 집이 너무 추웠어... 물어보니 히터가 고장났다더라..)



 그렇게 대충 씻고 나와서 그냥 프랑스의 파리바게트 Paul에서 간단히 커피와 빵으로 아침 

떼우기 (당시에 노엘시즌이라서 빵이 트리모양 와이프 손 찬조출연~) 우리가 묵었던 Air 

B&B의 위치가 시내 한복판에 있다보니 이곳저곳 움직이거나 먹기에 참 좋았다. 


 참고로 니스에가면 트램이 돌아다니는걸 볼 수 있을텐데 요것타고다니면 정말 편함. 하지만

니스의 번화가 주변으로만 트램이 운행하기떄문에 숙소가 시내가 아니라면 트램을 타기위해서 역까지 가는데 시간이...(두번째 숙소가 그랬다.)



 전부다 관광객이다~ 니스에서 해변가쪽으로 가다보면은 커다란 광장이 나오는데 저 곳에서 

노엘마켓도 열리고, 관람차에 놀이기구에 등등 다양하다~




 그냥 지나가고 있었는데 밑에서 드라이 아이스처럼 수증기가 나오길래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멋져 보여서 근처에서 얼쩡얼쩡~ ( 계속 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바로 위 사진처럼 얼쩡얼쩡 대다가 식상해져서 빠져나왔는데 얼마안있어서 물이 솟아오른

다... ㄷ ㄷ  분수대였던거냐 !!  



같은 장소 저렇게까지 솓구쳐 올라온다. 그냥 계속 있었으면 큰일 날뻔~ 

그런데 정말 파리하고는 다르게 니스는 낮에 햇빛이 쨍쨍 내리쬐서 정말 좋다. 파리는 그냥 

겨울철에는 항상 햇빛없이 초저녁 느낌이.. 



트램이 다니는 철로 잔디 위에 철로가 놓여있는게 멋져 보여서 찍어봤다. 



광장을 벗어나니 니스 해변이 펼쳐지길래 신나서 가던중에 찍은 건물 저거 자세히 보면 그림이다.(훼이크다~~)


멀리서 볼때는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 벽에 그림 그려논거였다. 



니스 해변가를 알리는 서막 

 


니스 해변에 도착하니 요트와 해안가 언덕에 지어진 집들의 조화가 너무 멋져서 안찍어 볼 수

가 없었다. 실제로 보면 저것보다 훨씬 멋지다.

 


바로 앞으로 요트가 지나가길래 햇살과 조화가 멋져서 빨리 한컷~



밖에서 맥주마시는걸 좋아하는 내가 그냥 지나칠 수는 없고 해변가에서 맥주와 차 한잔

해변가를 걷다보면 야외에 이런형태의 카페나 레스토랑들이 꽤 있다. 참고로 이런 레스토랑들 내부공간으로 들어가면 탈의실, 샤워부스 화장실이 같이 배치되어있다. 여름철에는 이곳에서

해수욕을 많이 하다 보니 그런듯 싶다.



해질때까지 있었다~ 잠깐 앉아서 맥주마시고 사진찍고 놀고 있다보니 어느새 해가 금방 

저문다. 



해지는 모습을 보고서 바로 올라왔는데 올라와보니 니스 주변의 열대나무들에도 다 조명을 

붙여서 아래 사진처럼 불 빛이 올라온다. 프랑스는 저련형식의 조명(전구)를 이용한 장식을 

선호하는듯, 파리 돌아다녀봐도 그렇고 저런 스타일의 장식들이 많다. 

 


아래는 니스 시내의 거리 풍경들~ 거리마다 조명의 모양이 다 다르다~( 저런 분위기의 조명들 

음.)

 

 




그리고 이제 제대로 된 식사를 하러 간곳은 다른 사람들도 맛있다고 극찬을 하는 홍합 

피자 집~ 양이 꽤 된다. 홍합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해산물 좋아한다면 정말로 극 추천~ 

 


그와 함께 반대편에 위치한 피자는 양파피자~ 사람들이 홍합과 양파피자를 추천하던~ 

그리고 피자들 사이에 있는 투명한 기름 담긴 통같은것은 화이트 와인~ 와인 한잔은 부족하

고 한병은 비싸다고 느끼면 절반(demi) 사이즈를 시키면 딱 적당하다. (피자는 먹다가 남아서

포장해달라고 했는데 식은뒤에 먹어도 맛있음~ )



아래는 니스의 노엘마켓~ 그냥 구경거리만 노엘 시즌에 샹젤리제에서 파리아이(개선문 

반대편) 쪽으로 가면 진짜 큰 노엘마켓들이 들어서 있는데 거기가 구경거리나 먹거리가 훨씬

많다~ 여기는 그냥 구경정도로



그리고 이것은 니스 아이!!! 인가... 유럽은 관람차 좋아하는듯 -_- 지역마다 관람차가 있는 

느낌... 그리고 옆에 큰 트리는 회전목마처럼 돌아간다.



원래 저런거 안타지만 놀러온 기분을 낼겸 한번 타보기로~ 가격은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비싸

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에 카드는 안받는다~ 티켓으로 저런 플라스틱 토큰을 준다.



이제부터 관람차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들~ 니스 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한번정도

는 타볼만 할듯.

 그런데 생각보다 무섭다... 한번 타면 2~3 바퀴 정도 돌고 중간에 1번정도 꼭대기에서 멈춰

있는 시간이 있다.

 아래 보면 스케이트장도 있었다..(근데 타고 올라오기 전까진 있다는것도 몰랐다..)



시내거리 모습과 멀리 산중턱에 위치한 집들까지 다 보인다.



노엘마켓 모습. 시간이 늦어서 문을 닫은 상태이다.



관람차 타고 내려와서 밤바다를 볼겸 해변가쪽으로 걸어가는데 건물벽이 알록달록~ 

반대편에서 프로젝터같은 걸로 건물 벽 전체를 비추고 있다. 다른 다양한 모양도 많고 이뻤지

만 저게 눈에 가장 확 띄어서 저것만~



그리고 니스 광장쪽에 앞에서 보여줬던 분수대 밤중에 저렇게 생겼다. 물 올라오는 곳 밑에 

불빛이 있어서 더 멋지다.



이건 뭔가 내가 찍어놓고 내가 감탄~ ㅋㅋ



니스 해변가도 밤에는 별거없다... 조명을 켜두고 그러는게 아니다 보니 밤보다는 낮에 가야지 

볼게 많고 유럽 특성상 밤늦게까지 문여는 곳도 없다.


하루종일 나가서 구경하고 숙소에 들어오니 우리 방에서 고양이가 쇼핑백안에서 놀고있음.



아... 완전 귀엽... 저대로 쇼핑백에 넣어서 데려 가고 싶다....



% 같던 장소나 금액같은 것에 대해서 대충대충 썼는데 혹시라도 궁금한 부분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