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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말하다.

[인문/사회]88만원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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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 88만원 세대

저자 : 우석훈, 박권일

  초창기 발매 당시에 큰 이슈가 되었던 "88만원 세대"이다. 제목 부터가 현재 한국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을것임을 암시하듯이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이다.

  이 책은 '한국경제 대안 시리즈' 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고 나온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인 '88만원 세대'는 20대들을 통틀어서 저자들이 지은 이름이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현재 한국이 당면한 문제와 함께 현실을 알려주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글의 내용에서부터 알수 있듯이 저자는 극좌파이다. 물론 너무 과장되거나 비극적으로 표현한 부부도 충분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2008년 현재를 보면 과장되지 않고 사실그대로 적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만큼 한국의 경제현실이 심각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책의 내용중에 한국과 다른 나라를 비교와 함께 각나라들이 어떠한 방식들로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문제들을 해결하였는지에 대해서 보여주는데..
  정말 한국은 우물안 개구리라는 느낌을 버리지 못하게 해주고, 한국의 정치인들과 고위권 인사들이 무척이나 한심하고 멍청하다는 것을 느끼며 한국에 살고 있다는 현실이 비통하게 까지 느껴지고, 이 나라의 모든것이 잘못된 것 같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이 옳다고 볼 수는 없지만 한국의 20대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읽어보고 자신의 처지와 현재 한국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본다.

 대한 민국의 모든 20대부터 전국민이 읽어본 뒤에 긍정이든 부정이든 현상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봐야한다고 본다. 읽을 수록 슬퍼지고 한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