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활하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타파스 요리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첫날 도착했을때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숙소에 잽싸게 짐을 두고는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고자 들어간 카페~ 저 케이크들의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맛은 좋았음.
카페에서 나오면서 디저트를 너무 이쁘게 진열해놔서 여기서 또 한컷~
알고보니 여기가 엄청 유명한 곳이었음... 어쩐지 사람들도 많고 느낌이 범상치 않더라니..
그래서 여기서 와이프랑 열심히 사진 찍었음~ (그런데 가게이름이 기억 안난다는 것이 함정..)
평화로운 람블라스 거리~ 람블라스 거리 근처에 경찰서가 있어서 경찰들이 자주 순찰을 돌기도
하다보니 밤에 돌아다니는 것을 무서워 하는 사람들도 걱정 않고 다닐 수 있을듯~
여기는 람블라스 거리를 벗어나서 골몰 안쪽에 있는 타파스집. 동네구경을 할겸 골목 이곳 저곳을 누비다가 발견한 곳인데 분위기도 좋고 인테리어도 깔끔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음.
가게이름은 aguelo013
이곳에 간것이 스페인 여행중 신의 한수 였음.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공간도 꽤 넓고 복층으로 되어있음)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을 좋아해서 2층으로 직행함.(사람이 없다...)
타파스 요리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문어 타파스~ 매워보이지만 저 빨간색은 파프리카를 이용한 것일뿐 맵지는 않음.
한국식 문어 요리의 경우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지만 유럽식의 문어요리는 치즈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위의 문어가 너무 부드러워서 서버분에게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게 만드는지 물어보니 근처에 있는 다른 서버들까지 모두 불러서 인터넷 검색하고 주방장에게 물어보고 정말 최고의 서비스였음.
다른 요리들도 다 나온 모습. 가운데는 오리다리, 각자 테이블에 놓있것은 바게트를 표면이 거칠게 구운 뒤에 그 위에 토마토와 올리브유를 쨈처럼 발라서 먹는데 저것도 맛이 좋았음. (하지만 진리는 문어요리... 한번더 시켜먹음.)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화이트 화인을 주문하면 사진과 같이 아이스 바켓에 담아서 주는데 서버분이 옆에서 계속 잔에 따라주셨다.
(이건 유럽에서 화이트 와인을 병으로 시킨다면 거의 다 이렇게 주던)
요건 다른 오징어 요리~
디저트 가격표
전쳬 계산서. 스페인 와서 처음 간곳이라서 물가가 어느정도 인지를 몰랐는데 저기가 싼곳이었음..
분위기와 서버분들의 친절도등을 보고 저 가격이 비싼거라고 생각했는데 람블라스 거리 근처 다른 타파스 집을 가보니 오산이었음...
서비스, 맛, 분위기 모든면에서 이곳보다 뒤떨어졌지만 가격 만큼은 절대 뒤떨어지지 않았다...